완연한 봄과 함께 지금, 제철을 맞이한 새콤달콤한 당도 높은 딸기(Strawberry)
잊지 못할 사연이 있는 ‘딸기’, 몇 년 전 겨울철, 느닷없이 임신한 아내는 늦은 밤, ‘새콤달콤한 딸기’를 찾았다.
맑은 공기ㆍ깨끗한 자연환경을 배경으로 계절별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는 빗돌배기 마을의 가족체험, '다감농원(경남 창원시 의창구 대산면 진산대로 505번길 51-17)'을 다시 찾았다.
[빗돌배기 마을] : 2007년 농촌마을 지정, 2008년 개최된 제 10차 람사르총회를 계기를 통해 논농사, 미꾸라지 잡기, 수서곤충생태 활동 등과 계절별 단감, 딸기, 고구마 등의 수확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방문 몇 일 전, 방문하고자하는 날짜의 행사내용에 대한 안내 문자를 받았다.(문의 : 010-9310-4829)
[빗돌배기 마을 가족체험 행사안내]
- 일정 : 2018년 3월 10, 11일(토, 일) 11:00 ~ 14:00
- 비용 : 성인, 중ㆍ고등학생 22,000원 / 초등학생 20,000원, 미취학 아동 18,000원
① 알록달록 조물조물 삼색절편 만들기
② 건강한 Well-being 시골밥상 & Eco 전기차 마을 Tour, 동물친구 먹이주기
③ 첫 설향딸기 수확(500g)
* 삼색절편 만들기 & 첫 설향딸기 수확 : 1인당 15,000원
* 첫 설향딸기 수확 : 1인당 10,000원
'삼색절편 만들기 & 첫 설향딸기 수확' 사전예약으로 하고, 멀지 않은 곳으로 조금 일찍 점심을 먹고 출발했다.
맑은 하늘과 공기, 전형적인 농촌의 풍경이다. 먼저, 따뜻한 봄과 함께 노란 꽃망울의 산수유 나무를 만난다.
빗돌배기마을, 다감농원의 활동 및 건물 벽면 다양한 자매결연 및 협약, 인증서, 대통령 훈장 및 표창, 신지식인상 등 마을활동과 관련된 다양한 수상내역을 확인할 수 있다.
많은 인원이 쉴 수 있는 공간, 두부 및 장 만들기, '호랑이와 곶감이야기', 단감 Character 인형, 벽화 등으로 잘 꾸며진 공간이다.
따뜻한 햇살과 살랑살랑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으며 빨간색의 Eco 전기차를 탑승하고 동물친구(닭, 오골계, 말 등)들이 있는 곳으로 이동했다.
마을을 둘러보며 마을유래, 계절별 변화하는 마을의 풍경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
먼저, '알록달록 조물조물 삼색절편 만들기'부터 진행, 각 가족별 Table, 위생용품 및 도구들이 준비해 놓았다.
진행 담당자의 만드는 법, 삼색절편의 의미 등에 대하여 설명을 듣고 절편 만들기를 시작했다.
삼색(백색, 분홍색, 노란색)의 절편을 조물조물, 다양한 떡살문양을 눌러 맛있는 쫄깃하고 고소한 절편을 만들었다.
간단한 유의사항 및 따는 방법 등을 교육받고 개인별 500g의 팩을 받았다.
향긋한 딸기 향, 주렁주렁 매달린 싱싱한 딸기를 팩 가득히 담아 나왔다.
유기농으로 씻지 않고 바로 먹을 수 있다. 딸기를 좋아하는 아내와 정빈ㆍ상준이는 직접 딴 딸기를 맛있게 먹었다.
이와 함께 직접 농사를 짓은 다양한 농산물을 현장에서 판매하고 있었다.
복잡하고 인위적인 도시생활을 조금만 벗어난 곳, 농촌의 새로운 소득창출 기여하며 맑은 공기와 자연환경, 다양한 활동까지 잠깐의 Healing을 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