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찾은 '국립 대구과학관' : 천체투영관, 어린이탐구관, 상설전시관 1 & 2, 탐구누리관 등

느긋한 일요일 아침, 미뤄두었던 일들을 마치고 무작정 ‘국립 대구과학관’을 다시 찾았다. 

 

다양한 전시ㆍ활동 program으로 구성하여 사계절 내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다.

 

5번 국도를 이용하여 대략 50분정도 소요, 비교적 멀지않은(대구광역시 달성군 유가면 상리 588번지) 곳이다. 

 

몇일 전 방문한 ‘국립 창원과학관’ 등 지역단위의 과학관은 일상생활에서 숨어있는 과학의 원리ㆍ교육, 문화행사 등 여름철 더위, 겨울철 추위를 피해 가족들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곳이다. 

 

산업단지와 신도시 개발 때문에 몇 년 전과는 색다른 모습으로 변모해 있었다. 

 

계곡과 바다를 찾은 방문객들 때문에 다소 한가한 넓은 주차장


[국립 대국과학관 일반사항]
- 관람시간 및 휴관 : 09:30 ~ 17:30(매표마감 16:30)
* 매주 월요일 휴관(법정 공휴일 다음날, 신정ㆍ설날ㆍ추석 당일 휴관) / 월요일 공휴일 : 공휴일 다음날 휴관

- 관람료(대인 20세 이상, 소인 7 ~ 19세, 유아 6세 이하)
* 대인 : 상설전시관 3,000원, 4D영상관 / 천체 투영관 2,000원

* 소인 : 상설전시관 2,000원, 4D영상관 / 천체 투영관 1,000원

* 유아 : 상설전시관 무료, 4D영상관 / 천체 투영관1,000원

- 주차 : 대형 5,000원, 소형 2,000원

상설전시관과 천체 투영관 관람권(11:00, 코코몽 우주탐험)을 구매, 팔찌 티켓을 착용하고 먼저 천체 투영관을 찾았다. 

 

기존의 영화관과 같은 구조이지만, 16m의 천장 Screen을 이용하여 편안한 의자에 누워 다양한 별자리와 해와 달 등의 우주의 비밀을 자세한 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코코몽’과 함께 우주모험을 통해 신비한 우주세계에 대해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다. 

 

관람시간 및 요일별 다양한 상영 program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어서 1F ‘어린이 탐구관’을 찾았다. 유아 ~ 초등 3학년까지를 대상으로 과학적 사고방식을 이해는 공간이다. 

 

다양한 감각(촉각, 후각 등), 미니 Aquarium, 작은 놀이터, 자연속의 생태, 우주세계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전시ㆍ조형물과 색감으로 체험활동이 가능한 곳이다.

 

2F에는 상설전시관 1 ‘자연과 발견’, 상설전시관 2 ‘과학기술과 산업’을 관람했다. 

 

상설전시관 1 ‘자연과 발견’에는 자연환경에 대한 이해와 관찰, 지구의 모형물 등 해설사와 함께 숨어있는 자연과 지구에 대해 이해하는 공간이다. 

 

상설전시관 2 ‘과학기술과 산업’에는 과학기술의 발전과 우리의 생활변화, 생활 속에 숨어있는 과학기술 등 다양한 과학기술을 이해하는 공간이다.

 

작년 겨울보다 조금 더 자란 정빈이에게 다양한 조형물에 대한 관심과 흥미, 반응 등 어느덧 변해있었다. 

 

 

로봇 Dance 공연관람 전 1F Food Court에서 간단하게 점심을 먹었다. 

 

과학관 외부 드넓은 광장에는 도시락을 준비해서 곳곳마다 돗자리를 펴고 놀이터와 미니 분수대 등에서 여유 있는 주말을 보내는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많았다. 

 

점심 후 1F ‘탐구누리관’을 찾았다. 

 

초ㆍ중등 교과서와 연계하여 과학적 원리를 조형물을 통해 이해할 수 있는 공간으로 로봇 Dance 공연관람을 할 수 있었다. 

 

인기 있는 동요에 맞춰 춤추는 로봇을 뚫어져라 보았다.

넓은 공간에서 다양한 전시ㆍ행사와 활동이 가능한 공간으로 부모와 함께 놀이하면서 과학적 사고와 원리를 이해할 수 있는 곳으로 적극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