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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를 잃은 치욕을 겪은 경술국치일 & 충남 예산여행 추천 :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

매월 14일과 월일 숫자를 조합하여 다양한 DAY를 선정하여 빼놓지 않고 그날을 의미 있는 하루처럼 생각하고 보냈다. 

 

우리는 Valentine DAY, 빼빼로 DAY 등 작은 선물과 함께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Event를 하면서 뜻깊을 추억을 만들고자 한다.

 




하지만, 늦은 여름을 따가운 햇살이 비추던 ‘2017년 8월 29일(월)’, 관심부족 때문에 평범한 하루를 보낸 많은 분들이 많다.

 

Valentine DAY, 빼빼로 DAY보다 마음속으로 의미를 생각하고 아픔의 역사 잊지 말아야할 그날이다. 

 

관공서와 학교 등에서 조기(弔旗)게양과 관련하여 의문을 갖기 않았다면, 나도 평범한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2017년 8월 29일(월) : 제 107회 경술국치일 – 우리나라의 국권을 상실한 날]
* 경술국치(庚戌國恥) : ‘경술년에 일어난 나라의 치욕’, 임진왜란이후 1875년 일본과의 강화도 조약을 맺고, 1905년 을사조약으로 대한제국의 외교권 빼앗았다. 1910년 8월 22일, ‘한일병합조약의 체결 권리를 넘긴다.’는 순종의 위임장을 받아 든 이완용이 조선통감관저에서 당시 조선통감 테라우치 마사타케와 불법적으로 한일병합조약을 맺고, 8월 29일, 순종과 일본 황제가 마지막으로 조약을 체결하고, 발표한 나라를 잃은 치욕을 겪은 날이다.

우리나라의 민족적 치욕, 절대로 잊지 않아야한다. 36년 동안 만행과 잊을 수 없는 아픔을 남겼다. 

 

경술국치를 잊지 않고, 독립 운동가들의 숭고한 독립정신을 가슴깊이 새기고자 지역별 광복단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행사를 개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조례를 통해 경술국치일 조기 게양의 근거를 마련하고, 매년 시행홍보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충남 예산을 방문했을 때 찾은 ‘매헌(梅軒) 윤봉길의사 기념관(충남 예산군 덕산면 덕산온천로 183-5)’을 소개하고자한다. 사적 제 229호 지정, 1932년 4월 29일 상해에서 의거를 기리고자 출생지와 농촌운동 등을 벌였던 지역 일대를 성역화하였다.

 




충남 예산은 윤봉길의사의 고향, 묵었던 SPA View Hotel과 멀지 않은 곳에 자리 잡고 있어 덕산 온천단지와 인근을 방문한다면 꼭 방문을 추천한다. 

 

우리는 김구, 안창호, 안중근 등등 독립운동가들의 희생으로 지금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윤봉길의사의 충의를 기리고 초상을 모시는 사당, ‘충의사’를 먼저 찾았다. 


경건한 마음으로 영정 앞에서 숙연해졌다. 젊은 나이, 조국의 독립과 자유만을 생각했던 강인함이 전해왔다. 

 

충의사 옆 연못을 따라 걸어 내려오면서 부인 배용순 여사의 묘소와 예덕 상무사 보부상 유물전시관을 관람했다. 

 

다음으로 매헌 윤봉길의사 기념관을 찾았다. 



윤봉길의사와 관련된 성장배경부터 발자취, 마지막 조국의 품으로 돌아오기까지의 일대기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젊은 청춘과 열정을 쏟아 나라를 위한 윤봉길의사와 관련된 이곳저곳을 둘러보고 참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에게 존경과 감사를 보내며, 일본과의 역사 문제와 갈등논쟁에 앞서 모두 우리나라의 지난 역사를 정확히 알아가는 과정을 통해 나라를 위한 애국심충성심을 배양할 것이다.


경술국치일, 매년 8월 29일 잊지 않고 나라의 독립을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의 넋을 기리고, 뼈아픈 우리의 역사를 잊지 않고 추념해야한다.

<윤봉길의사의 어록 : “丈夫出家生不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