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늦은 여름, 충남에서 마지막으로 예산 ‘수덕사(修德寺, 충남 예산군 덕산면 수덕사안길 79)’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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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예산의 수덕사(修德寺) : 덕숭산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현존하는 천년백제 고찰, 위덕왕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창건한 것으로 추정. 조용한 산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수덕사의 Temple stay와 고려 충렬왕 때 건립된 국보 제 49호, 수덕사 대웅전을 비롯하여 고려시대의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가치를 잘 보존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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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었던 SPA View Hotel과 멀지않은 곳으로 충남 예산을 찾는 관광객이 빼놓지 않고 방문하는 곳이다. 고려시대 목조 건축물 中 영주 부석사 무량수전, 안동 봉정사 극락전과 함께 수덕사의 대웅전, ‘배흘림’의 고려시대 건축양식이 잘 보존된 곳이다.
우리나라는 삼국시대부터 불교를 바탕으로 사찰문화 및 문화재, 관련 생활상 등이 전해져오고 있으며, 충남 예산까지 왔다면 꼭 방문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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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흘림” 건축양식 : 건축물의 기둥 중앙부분을 볼록하게 만들고, 위ㆍ아래쪽으로 갈수록 점차 줄여 만든 것으로, 직선 기둥의 착시현상에 의한 불안정한 중앙부분을 볼록하게 만들어 건축물의 안정감을 갖는 고려 시대의 건축양식으로 고대 그리스 및 로마의 신전(Entasis)에서 나타나는 오랜 역사가 있는 건축기법이다.
울창한 숲으로 조성된 편도 2차선 도로를 따라 들어서면, 다양한 사찰ㆍ향토 음식점, 특산품ㆍ약초 및 산나물을 판매하는 곳 등 덕숭산(德崇山)에 아래 자리 잡고 있는 새로운 작은 도시처럼 형성된 곳을 만난다.
수덕사를 향하는 길에서 만난 다양하고 생소한 약초 판매, 공예품 및 교와 관련된 물품 등을 구경하면 어느덧 덕숭산 덕숭총림 예산 수덕사 선문에 도착한다.
사찰문화재 보조 및 관리법에 의해 문화재구역 관람권(성인기준 3,000원, 초등학생이하, 65세 이상, 국가유공자 등 무료)을 구매했다.
따가운 햇살을 피해 울창한 숲으로 이루어져 그늘을 따라 다소 경사가 있었지만, 유모차를 이용해서 갈수 있었다.
충남 예산의 수덕사(修德寺) : 덕숭산 남쪽에 자리 잡고 있는 현존하는 천년백제 고찰, 위덕왕 때 고승 지명이 처음 창건한 것으로 추정. 조용한 산사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수덕사의 Temple stay와 고려 충렬왕 때 건립된 국보 제 49호, 수덕사 대웅전을 비롯하여 고려시대의 불교와 관련된 다양한 역사적 가치를 잘 보존한 곳이다.
다양한 불교불상 및 조각품, 방문객들이 만들어 놓은 아기자기한 돌탑을 지나고, 예산 수덕사의 세 번째 문, ‘금강문’부터 계단으로 유모차의 이동 가능한 오른쪽으로 돌아 대웅전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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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숭산의 수려한 산세 속에서 자리 잡고 있는 수덕사의 대웅전, 소박하지만 지난 역사를 아픔과 흔적을 간직한 강렬한 인상을 느낄 수 있었다.
먼저 시원한 약수를 한 모금하고, 가족들과 함께 대웅전 앞 금강보탑에서 함께 소원을 빌었다.
나무그늘이 앉아서 주변 산세와 함께 대웅전과 아래쪽으로 내려다보이는 풍경은 한 폭의 수채화처럼 마음이 평온해지고 Healing의 공간이었다. 아쉬웠지만, 발길을 돌려 내려왔다.
창원으로 출발 전 점심을 먹었다. 주변 많은 사찰, 향토음식점 中 약선 요리연구가 ‘임영’선생의 ‘약선공양간’을 찾았다.
사찰식 Healing 음식으로 공양의 예를 갖춘 착한 밥상으로 많은 방문후기들을 보고 찾았다.
약선 산채정식을 주문했다. 정갈한 나물과 초석잠 장아찌, 찐 호박잎 등 생소한 약선 음식까지 한상 푸짐하게 차려졌다.
식사 후 주차권까지 챙겨주셨고, 정신없이 맛있는 점심을 먹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