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라마를 종종 접하다보면 사기, 도박 등으로 많은 돈을 벌었을 때, 경마장에서 담배를 물고 대박을 꿈꾸는 모습일 볼 때가 있다.
연예시절, 렛츠런파크 부산경남(舊, 부산경남 경마공원)를 방문했을 때, 곳곳마다 담배를 피고, 혼잡한 모습에 실망했고 부정적 의미가 머리속에 남아 있었다.
하지만, 최근 렛츠런파크 부산경남을 방문한 지인의 이야기를 듣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
편의용품 대여 및 안내를 위한 '더비랜드', 어린이를 위한 '포니랜드', 각 국의 말 문화체험을 위한 '호스토리랜드', 시민들의 위한 생태 숲 및 생활체육을 위한 '에코랜드' 등 놀이 및 체험시설과 깨끗하고 정리 정돈된 모습으로 가족 관광객들이 많았고, 기존의 편견이 바뀌게 되었다.
[렛츠런파크 부산경남] : 2005년 개장 후, 부산경남을 대표하는 가족공원으로 매주 금, 일요일 자체 경주를 전국에 실황 중계하여 마권을 발매, 토요일 서울과 제주에서 펼쳐지는 경마를 중계 받아 운영하고 있다. 전체 부지 면적 38만평 中 19만평 부산광역시, 나머지 19만평 경상남도 부지이며, 지난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의 승마 종목이 열린 곳이다.
주차(무료), 경마일의 경우 2,000원(현금만 가능), 비경마일의 경우 무료입장
이와함께 국내 최대 빛 테마파크 ‘일루미아(illumia)’에서 매일 밤 다양한 주제의 빛과 조명을 선보인다. 일루미아 관람권 구매시 경마장을 무료입장할 수 있다. 내부 마글램핑장을 이용, 가족들과 더 많은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우리가 방문한 토요일, 경마일때문에 많은 분들이 찾았다.
'렛츠런파크 순환 전기차'를 미리 예약해서 주요 명소들을 친환경 전기차에 탑승하여 편안하게 관람하였다.
탑승권 3,000원(24개월 이하 무료, 10세이하 부모동승), 넓은 부지와 곳곳의 명소를 편안하게 관람할 수 있어서 꼭 추천한다.
많은 가족단위 관광객들은 도시락을 준비해서 왔지만, 우린 내부의 식당가(돈까스, 비빔밥, 카레덮밥, 잔치국수 등)를 이용했다.
식사 후 경마경기를 관람하고 예약한 순환전기차를 탑승하고 넓은 렛츠런파크를 편하게 둘러보면서 직접 말을 만져보고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었다.
‘경마장’이라는 부정적인 이미지를 탈피하고, 가족단위 찾아와서 즐거운 추억을 간직하고 돌아갈 수 있는 곳으로 부담없이 찾을 수 있는 곳이다.
많은 사람들은 ‘일확천금(一攫千金)’의 꿈을 안고 살아간다. 무분별한 도박은 개인과 가정 모두를 잃을 수 있다.
떳떳하고 자녀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부모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일확천금보다 더 갚진 모습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