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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의 동물원 Safari, 부산 '삼정더파크'

어느덧, 31개월에 접어든 첫째 정빈, 24개월 이후부터 간단한 의사소통이 가능했다. 

 

의사감정표현과 사물 및 동물 등을 보고 단어표현 등 어느새 훌쩍 커버린 것 같다. 

 

아내와 함께 부족하지만, 의사를 표현하면 무시하지 않고 귀 기울여 생각을 들어주고, 상황에 대해 눈높이에 맞는 설명해주는 등 관련된 이야기를 많이 나눴다.

 

몇 일 전부터 동물원에 가고 싶다는 말을 듣고 고민 없이 동물원으로 향했다.

 

‘꼬꼬마 자연관찰 자연이랑’을 구매하고, 동물에 대한 관심이 많을 때 김해의 부경동물원, 대구 달성공원 내 동물원 등 방문했었다. 

 

멀지않은 곳에서 다양한 동물을 만날 수 있는 도심 속 Safari, 부산 ‘삼정 The Park(부산광역시 부산진구 새싹로 295-1, 초읍동)’을 찾았다.



[부산 ‘삼정 The Park’일반사항]
- 운영시간 : 10:00 ~ 21:00(연중무휴)

- 관람비용 : 주간권(10:00 ~ 21:00) / 야간권(17:00 ~ 21:00)
-> 성인(만 19세 ~ 만 64세) 19,000원 / 12,000원


-> 청소년(만 13세 ~ 만 18세) 17,000원 / 11,000원

 

-> 아동(36개월 ~ 만 12세) 15,000원 / 10,000원
* 36개월 미만 유아 : 무료, 기타 임산부, 다자녀가정, 소방경찰공무원, 국가유공자, 장애인, 부산시청 공무원 등 우대 및 카드할인


[풍요로운 9월 할인 및 Event 진행]
1. Coupling 할인 : 현장 매표소에서 Coupling을 제시하면 1인당 1만원

2. 야반도주 할인 : 이름에 야주 글자가 포함된다면 본인에 한하여 1글자 포함 1만원, 2글자이상 포함 9천원

3. ‘야반도ZOO’ : 일상에 지친 자들을 위한 열대야 Festival, ~ 9월 30일(토) 매일 밤 21:00까지 운영

 

- 주차장(유료) : 어린이대공원 주차장(약 800대) 이용 / 카드전용


화창한 가을 날씨와 주말을 맞이하여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았다. 

 

현장에서 9월 Event Coupling(결혼반지) 할인을 받아 관람권을 구매했다. 

유모차를 이용했지만, 처음부터 오르막길이 시작했다. 

 

바닥에 그려진 곰발바닥을 따라 걸으며 중턱쯤 올라왔을 때 보이는 ‘솟아라, 유모차 파워’를 보고 한바탕 웃었다.

 

 

다양한 동물 조형물과 함께 사진을 찍고 벌써부터 신난 정빈

 

 

 

드디어 Walking Safari에 도착했다. 먼저 만난 동물은 정빈이가 좋아는 펭귄이다.

 

Aquarium에서 펭귄을 만났지만, 동물원에서 만난 펭귄을 다소 생소했다. 

 

반대편으로 얼마 전 처가 부모님께서 호주여행을 하고 선물 받은 인형, 캥거루가 있었다. 인형으로만 봤던 캥거루를 직접 보고 좋아했다. 


다음은 ‘삼정 The Park’에서만 만날 수 있는 기린이었다. 

 

멀리서부터 커다란 기린을 보고 소리치고 달려갔고, 대략 4 ~ 5m의 커다란 기린을 목을 저치고 쳐다보았다. 

 

책에서 봤던 미어캣, 동물카페에서 직접 만져봤던 라쿤, 방귀대장 스컹크 등등 가는 곳마다 눈길을 사로잡았다. 

 

뽀통령 ‘뽀로로’에 나오는 에디(Eddy)의 사막여우와 얼룩말, 낙타, 악어 등 먼저 보고 동물의 이름을 이야기했다.

 

 

다음으로 동물원에서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하이에나, 얼마 전에 결혼한 흑표부부, 관람객들이 던져주는 먹이를 먹는 곰, 강렬한 인상의 사자, 호랑이까지 정말 가는 곳곳마다 흥미로웠다.

 

 

 

 

코끼리를 마지막으로 Walking Safari 관람을 마치고 하늘목장으로 이동했다.

하늘목장으로 향하면서 아기자기한 소품을 활용한 조형물 많이 있었다. 

 

 

 

정글미로, 로프 Safari 등이 있었지만, 다소 관리가 미흡했다. 

 

하늘목장 내 양떼몰이 공연은 ~9월 11일(월)까지 양몰이 견의 건강검진으로 휴연, 토끼, 거북이의 작은 동물농장, 다양한 파충류 등을 관람할 수 있었다.

동물원 내 Safari kitchen에서 우동, 떡볶이 등으로 점심을 먹고 그냥 돌아가는 것이 아쉬워 다시한번 더 Walking Safari를 둘러보고, Gift Shop에서 기린모양 머리띠를 선물해 주었다. 

동물원 빠져나와 노래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향했다. 부산 어린이대공원 Free Busking, 박종원마술사의 마술 공연이 진행하고 있었다.


 

신나는 음악에 맞춰 마술공연을 잠시 관람하고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