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어가는 가을의 절정, 놓칠 수 없는 절경을 관람하는 방문객들 때문에 방문하는 곳곳마다 인산인해이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들만의 특색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방문객들과 주차 등으로 붐비는 곳보다 한산하고 조용한 곳을 선호하고 방문한다.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곳들만의 특색이 있지만, 개인적으로 방문객들과 주차 등으로 붐비는 곳보다 한산하고 조용한 곳을 선호하고 방문한다.
전날, 저녁 인터넷 방문 후기를 통해 대구 달성군 ‘화원동산 & 사문진 나루터’를 찾았다.
살고 있는 곳과는 조금 떨어진 곳이지만, 계절에 따라 변화하는 주변의 경관을 보면서 함께 이야기를 하면 어느덧 목적지에 도착한다.
방문일 평일, 소풍 때문에 많은 어린이집에서 찾았지만, 일반 방문객들은 생각보다 없었다.
먼저 비슬산과 낙동강ㆍ금호강의 풍경이 어우러진 ‘화원동원(대구광역시 달성군 화원읍 사문진로 1길40-12)’을 찾았다.
삼국시대 이전부터 역사의 숨결이 깃든 이곳은 신라시대부터 토성을 쌓아 왕이 꽃을 감상한 아름다움 곳으로 정치ㆍ교통ㆍ통신의 중요한 역할을 했다.
화원동산 전망대로 향하는 산책로 주변에서 성산리 고분, 필승기원비ㆍ월남참전기념비 등과 동물원 및 좋은 경관명소 등 다양한 공간으로 가족단위의 방문객들이 애용하는 곳이며 2016년 3월 1일부터 운행하는 오리전기차는 이곳의 새로운 명물이다.
다양한 수목, 꽃으로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맑은 공기와 풍경을 감상하면서 관람할 수 있지만, 넓은 규모의 화원동산을 순환 운행하는 오리전기차를 탑승하고 관람하는 것을 추천한다.
상행 오리전기차를 탑승하고 울긋불긋 단풍과 울창한 수목들을 감상하고 약초원, 동물원을 거쳐 전망대에 도착한다.
전망대에 올라서면 멀리보이는 대구광역시의 도시 및 낙동강변의 풍경, 탁트인 전망과 강정보, 달성습지 등의 전경에 빠져든다.
설치된 망원경을 통해 주변 절경을 자세하게 관람할 수 있다.
전망대 아래쪽 걸을 때마다 소리 나는 ‘사문진 피아노계단’, ‘송사정’, 넓은 잔디광장 ‘만남의 광장’, 가을소풍을 온 어린이들을 보면서 옛날 소풍 때의 추억을 떠올랐다.
전망대와 주변을 둘러보고 하행 오리전기차를 탑승하고, 모감주나무 군락지, 편백나무 숲을 거쳐 내려왔다.
사무진나루터와 전망대의 절경, 울창한 수목과 꽃들 깊어가는 가을, 가족들과 함께 둘러보기 좋은 곳이다.
[화원동산 이용 및 오리전기차 운행안내 ]
- 화원동산 운영 : 06:00 ~ 21:00
- 수목훼손 및 야생화 채취ㆍ취사 금지, 산불·말벌 뱀(독사) 등의 안전사고 주의
- 오리전기차 운행 : 10:30 ~ 18:00(현장 상황에 따라 조정)
ㄱ. 배차간격 및 소요 : 평일 30분, 주말 15분 간격 / 편도 15분(3.2km)
ㄴ. 대인 : 3,000(주말 4,000원) / 소인(36개월 ~ 초등학생) : 2,000원(주말 3,000원)
ㄷ. 운행노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