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풍요로운 계절만큼 풍성한 축제들이 많다.
진주 남강유등축제,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그리고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등 매년 가을과 함께 꼭 찾게 되는 대표 명소 축제들이 있다.
'제 16회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10월 29일 ~ 11월 07일(10일동안) 마산항 제 1부두에서 “국화가 전하는 가을편지”라는 표어를 가지고 행사가 개최된다.
몇 일 전, 행사장 주변을 지나갈 때, 한창 축제준비에 바쁜 모습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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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마산은 우리나의 국화재배의 역사가 잠긴 곳으로 1961년 회원동 일대에서 전국 최초로 상업재배를 시작, 지금은 우리나라 국화산업의 중심지이다. 국화재배에 알맞은 토질과 온화한 기후, 첨단 양액재배 기술보급 등 뛰어난 품질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국화소비 촉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마산국화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제 9회 가고파국화축제에서 선보였던 ‘천향여심(千香旅心) 다륜대작’은 국화 한 줄기에서 1,315송이의 국화 꽃을 피운 세계 최대 다륜대작 작품으로 2010년 1월 19일 영국 기네스 기록으로부터 세계기록으로 공식인정을 받았다.
국화재배 전문가 300여 명이 16개월 동안 정성으로 여섯 차례 화분갈이, 순 자르기 10회를 거쳐 국화 한 줄기에서 1,370송이의 꽃을 피운 지름 2.8m, 높이 2.6m의 작품을 선보였다.
결혼 전 멋진 데이트 장소, 결혼 후 가족들과 함께 깊어가는 가을의 추억을 만들기에는 최적의 장소이다.
해마다 국화를 이용한 다양한 조형물을 구성, 국화와 관련된 홍보관 운영, 문화행사 등을 통해서 다양한 연령층과 전국의 관광객들의 몰려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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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우리 가족사진을 캐리커처를 그려서 액자화했다.
하지만, 좋은 추억 한편으로 주차문제와 관련해서는 불편함이 있다. 행사기간 중 주변 지역의 주차부족, 교통정체는 항상 문제가 되었다.
다행으로 주변 관공서, 신마산 서항부두, 연안여객터미널 등 임시 주차장을 확보, 걸어서 행사장까지 이동해야 했다.
가을 많은 꽃 축제 中 마산 가고파국화축제,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14 문화관광축제 평가'에서 유망축제에서 우수축제로 선정, '축제의 오스카상'으로 불리는 'Pinnacle Awards Korea'에서 우수축제로 권위를 인정받아 질적 성장은 물론 경쟁력을 갖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축제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