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주 동안 경남지역 일대의 ‘합천 대장경문화축전’, ‘마산 가고파 국화 축제’, ‘사천 항공우주 Expo' 등을 비롯하여 의령 한우산 정상의 은빛 억색물결 & 철쭉도깨비 숲 등 깊어가는 가을의 절경을 감상할 수 있었다.
하지만, 아침ㆍ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옷장속의 겨울 옷들을 꺼내 준비해야 할 때이다.
아침 일찍부터 첫째 정빈이의 1,000일을 맞이하여 Part를 하고 간단한 도시락을 주문해서 출발했다.
도시락을 먹고 저수지 주변을 따라 조성한 산림욕장 산책길에 들어섰다.
잔잔한 저수지를 따라 오색빛깔의 단풍나무 숲을 걸었다.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가을햇살을 맞으며 걸으면 어느덧 단풍나무 사이로 명물 국내 최장 현수교랑, 출렁다리(총 길이 96m, 너비 1.5m)의 모습이 드러난다.
하지만, 아침ㆍ저녁으로 쌀쌀한 가을, 옷장속의 겨울 옷들을 꺼내 준비해야 할 때이다.
더 늦기 전에 오색빛깔의 가을단풍 절정, ‘함안 입곡군립공원(경남 함안군 산인면 입곡공원길 251)’을 찾았다.
몇 일 전부터 울긋불긋 물든 오색단풍의 절경을 감상한 많은 방문객들의 방문후기ㆍ사진들이 지역 정보공유 카페에 종종 올라왔다.
수려한 자연환경과 도시근교의 뛰어난 접근성 등으로 연간 50만명 이상의 방문객들이 찾은 곳으로 함안군에서는 효율적인 관리ㆍ운영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고 있다.
아침 일찍부터 첫째 정빈이의 1,000일을 맞이하여 Part를 하고 간단한 도시락을 주문해서 출발했다.
첫째 정빈이 출산 후 육아에 지친 아내와 함께 처음으로 찾았던 곳으로, 어느덧 훌쩍 커버린 첫째 정빈이이와 7개월에 접어든 둘째 상준이와 함께 다시 찾았다.
공원에 들어서면 멀리서부터 화려한 색상을 조성한 다리를 시작으로 오색빛깔의 단풍, 잔잔한 저수지를 만난다.
넓은 공간에 마련한 주차장(무료)에 주차를 하고 나무그늘 아래 돗자리를 펴고 준비한 도시락을 먹었다.
불어오는 가을바람이 다소 차가웠지만, 따스한 가을햇살을 맞으며 밖에는 먹는 도시락은 꿀맛이었다.
도시락을 먹고 저수지 주변을 따라 조성한 산림욕장 산책길에 들어섰다.
저수지 주변으로 걷는 산책길뿐만 아니라 간단한 등산을 할 수 있는 산책로(총 연장 4.29km)를 따라 걸으면서 절경을 감상할 수 있다.
잔잔한 저수지를 따라 오색빛깔의 단풍나무 숲을 걸었다.
평탄하게 조성하여 편안한 복장으로 무리하지 않고 주변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다.
가을단풍의 절경에 곳곳에서 감탄을 쏟아진다.
따스한 햇살에 곱게 물든 단풍, 표현할 수 없는 오색빛깔의 단풍, 단연 대한민국에서 빼놓을 수 없는 가을단풍의 명소이다.
저수지 물빛에 비춰진 오색빛깔의 단풍을 빼 놓을 수 없는 광경이다.
아름다운 단풍을 배경으로 함께 사진을 찍고, 가을햇살을 맞으며 걸으면 어느덧 단풍나무 사이로 명물 국내 최장 현수교랑, 출렁다리(총 길이 96m, 너비 1.5m)의 모습이 드러난다.
50명까지 동시에 건널 수 있고, 양쪽 기둥이외에 다리를 지탱하는 구조물이 없어 다리를 걸을 때마다 출렁거려 정빈이는 아빠 품에 안겨 출렁다리를 걸었다.
출렁다리 중앙에서 내려 보는 저주지와 가을단풍의 모습은 한 폭의 수채화 같은 절경에 빠져든다.
다시 돌아오는 길, 목마를 타고 웃음 짓는 정빈이와 이곳저곳을 둘려보면 좋아하는 상준이와 함께 여유 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곳곳마다 마련된 쉼터에서 잠시 이야기를 나누며 가을향기와 절경에 빠져들었다.
11월 늦었다고 생각했지만, 멀지않은 곳에서 멋진 가을단풍의 절경에 상쾌하고 낭만적인 시간을 보냈다.
맑은 공기와 가을단풍 등 복잡한 도시생활에서 잠시 여유와 재충전, 가족들과 함께 걸으면서 Haling의 공간으로 맑은 저수지와 주변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