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한국인 Tenor 배재철, 새 Opera 무대준비 중 갑작스러운 갑상선암으로 인해 수술 후 친구의 도움과 꾸준한 노력으로 재활과정을 통해 다시 무대에서 노래를 하는 감동적인 영화이다.
영화를 감상하면서 문뜩 5년 전의 일이 생각났다.
10년의 연예생활 후 결혼을 하고 행복한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결혼 후 임신 준비과정으로 건강검진을 하고 생각하지 못한 충격적인 결과를 받았다.
아내의 ‘갑상선암 판정’, 한동안 말없이 하늘을 원망했다. 다행으로 간단한 제거수술만으로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었고, 병원에서 함께 생활하면서 서로에 대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었다.
정기적 검진 때문에 그 이후, 종종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찾는다.
옛 추억과 함께 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는 곳이다. 중앙 Lobby, Christmas를 앞두고 Christmas Tree를 마련해 두었다.
매번 찾을 때마다, 훌쩍 자란 정빈이를 보면서 아내의 건강을 회복하고 찾아온 복덩이라는 생각을 한다.
의학기술의 발달과 건강검진의 생활화 때문에 매년 증가하고 있는 갑상선암 분양에서의 최고의 명의(名醫) 이비인후과 ‘이강대 교수’을 찾은 많은 사람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생각보다 많은 대기자 때문에 한참이 지나서 진료를 마쳤다.
늦은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이전에도 찾은 고신대학교 복음병원 후문에서 멀지 않은 곳, ‘맛있는 밥집(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18-3번지, 055-247-2060)’를 찾았다.
어머니의 정성이 담긴 맛있는 음식을 먹고 병원을 찾을 때, 종종 찾고 주변 지인들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 영업시간 : 11:30 ~ 21:00 / 16:00 ~ 17:00 저녁준비
[맛있는 집밥 MENU] : 아구찜, 삼겹살, 갈치조림, 간장게장, 두루치기, 고등어구이
늦은 점심시간, 작은 규모이지만, 식당 내부에는 손님들이 많았다. 고민 없이 두루치기ㆍ고등어구이 정식을 주문했다.
정빈ㆍ상준이 때문에 눈치를 받을까 걱정했지만, 마치 어머니ㆍ이모 같은 직원 분들은 친절하게 대해주셨다.
저렴하지만, 정갈한 반찬과 두루치기, 고등어구이 모두 맛있었다. 정빈이는 어린이집에서 배운 식사 전 기도를 하고 맛있게 먹었다.
갈치조림, 간장게장 등 먹어보지 않았지만, 이 곳의 음식 맛이라면 정말 맛있을 것 같았다.
화려하지 않지만, 깔끔하고 정성이 가득 담긴 음식 때문에 가까운 곳에 있다면 자주 찾았을 것이다.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을 찾는다면 꼭 한번 방문해서 고향의 어머니께서 해주신 것과 같은 ‘맛있는 밥집’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