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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부인과 없는 농어촌지역의 임산부들을 위한 '찾아가는 산부인과' : 가임 및 비가임여성의 질병, 건강관리

‘두 줄의 행복’, 임신의 축복 선물을 확인하고 감동의 눈물의 흘렸다. 기쁨의 순간도 잠시 이제부터는 이전의 삶에서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시간을 맞이하게 된다. 

두 줄을 확인하고, 먼저 향하는 곳, 산부인과 방문이다. 




산부인과를 찾아 임신주수와 태아의 상태를 확인한다. 산부인과를 찾기 전에 지인, 각종 인터넷 정보를 이용하고 출산까지 다니게 될 산부인과와 담당 선생님을 결정한다. 

하지만, 산부인과가 없는 농어촌지역의 임산부들이 대다수 원정 출산 및 외래 진료에 의존함에 따라 교통사고 등 건강을 위협받고 있다. 


위험도를 낮추기 위해 직접 임산부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의료 서비스 제공의 필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산부인과 없는 곳, ‘찾아가는 산부인과’를 운영하고 있다. 

산부인과 진료장비를 갖춘 차량에 상근 의료진이 탑승해 산부인과 없는 지역을 순회하는 이동 산부인과이며, 의료취약지역의 여성들의 건강증진과 농촌지역의 출산율 제고를 위해 2008년에 경상남도에서 첫 시행하여 보건복지가족부에서 출산장려시책으로 채택하여 전국적으로 확산 시행하고 있다. 




2009년 보건복지부 중앙 시책사업으로 선정, 이후 경북, 전남, 충북, 강원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로 확산, 추진되는 상황이다.

최신진료 장비를 확충하고 새 차량으로 교체한 경상남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찾아가는 산부인과’에 대해서 소개하고자 한다. 

붉은색 외관에 경상남도의 'Bravo Gyeongnam'이 선명한 15.5t 특장차량을 진료차량으로 Remodeling한 차량으로 디지털 초음파영상 진단기와 유방암 촬영 장치를 비롯하여 골밀도 측정기, 심전도 검사장비, 비만도 측정기, 신장체중계, 요비중 측정기 등 12종의 전문 진료장비를 갖추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는 인구보건복지협회 경남지회가 경상남도의 위탁을 받아 운영한다. 

의령군, 고성군, 산청군, 함양군, 하동군 지역 보건소와 보건지소를 찾아가서 진료하며 의사, 간호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등 6명의 인력을 배치하여, 군별 월 3 ~ 5회 순회 진료가 사전계획에 따라 진행, 임산부와 가임임기여성으로 비롯하여 비가임기여성까지 해당지역 모든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다. 




산전 진찰을 통해 건강한 출산과 태아의 건강관리를 돕고, 가임여성에게는 풍진검사, 자궁난소암 검사 등을 실시하고 비가임여성에게는 자궁경부암 및 난소암 검사, 유방촬영 및 흉부검사 등을 실시하는 등 모든 여성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질병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여느 산부인과 못지않은 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다양한 검진이 가능하며 검진비는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지역내 산부인과가 없어서 먼 거리 병원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아야 하는 임산부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기본적인 산전검진에 필요한 시간적,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출산 친화 환경 조성으로 출산율을 높이고자 운영하고 있다.




찾아가는 산부인과 운영을 비롯하여 출산장려금 지원, 미혼남녀 결혼 지원 사업, 새터민 산모 및 미혼 산모의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사업, 작은 결혼식 등을 시행을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며 경남인구보건복지협회(285-7373)과 군 지역 보건소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