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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 마산 인근 당일치기 물놀이 강력추천 : 마산진동 진전 용댐(진전중학교 월안교 인근)

 

짧은 장마 및 태풍 후, 역대 최장ㆍ최악의 폭염, 당분간 비 소식 없이 35℃ 안팎의 찜통 무더위 및 열대야 등 뙤약볕이 내리쬐는 전형적인 여름

주변으로 광암해수욕장 및 달천계곡, 장유계곡, 감천계곡 등 폭염을 피하고자 찾은 많은 피서객들 때문에 인산인해이다.


개인적으로 모래사장을 갖춘 바닷가의 해수욕장보다는 계곡을 선호하는 편으로, 직장 선배 가족들이 여름철 종종 찾는 마산 진동 진전천 월안교 일대 용댐(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전면 오서리 1711 / 진전중학교 인근)을 찾았다.

 

 

 

 

 

마산 진동 양촌 온천단지 맞은편의 전형적인 조용한 시골이지만, 여름철 인근지역에서 소문 소문을 통해 찾은 많은 피서객들 때문에 빈 곳을 찾아볼 수 없는 곳이다.

아침 일찍 일어난 준비를 마친 정빈 & 상준, 모자ㆍ수영복장을 착용하고 새로 산 겨울왕국 Tube를 챙겨서 엄마, 아빠를 재촉했다.


간단한 식사준비, 여벌의 옷 등을 챙겨서 출발했다.

출발과 함께 벌써부터 Tube를 착용하고 신난 정빈

 

평일 다소 이른 아침이지만, 하루 종일 그늘이 만들어지는 다리 아래쪽으로는 벌써 많은 분들이 도착해 있었다.


넓은 자갈마당, 강렬한 햇빛을 피할 수 있는 사각 그늘막 타프(Tarp) 아래 자리를 잡았다.

 

바닥까지 훤히 들여다보이는 맑은 계곡물

 

 

짐을 옮겨놓자마자 간단한 준비운동 후 시원한 계곡 속으로...

 

잔잔한 물살과 어른 허리높이의 수심, 커다란 바위 등 가족단위 피서객들에게 인기만점

 

 

Tube에 몸을 맡겨두고 둥둥 떠서 계곡물에 온몸을 담그고 있으며 마치 천국에 온듯하다.


얕은 물가에 않아서 재미있게 놀고 있는 상준

 

 

 

아빠와 함께 원없이 물놀이를 하는 정빈

 

 

 

 

 

 

하늘높이 던져서 물속을 첨벙첨벙

 

 

 

 

한참을 놀고 돼지 주물럭으로 점심을 해결, 기다리는 동안 선물 받는 의자에 않아서 놀고 있는 정빈 & 상준

 

 

 

오후부터 가족 및 연인, 친구들끼리 삼삼오오 찾았고,낮잠시간을 한참 지나고 돌아왔다.

 

 

멀지않은 곳, 거락 & 대정계곡과 함께 남은 여름 몇 번 더 찾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