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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남권 최초, 재경지역의 경상남도 남명학사 : '나라를 사랑하고 면학에 정진하라'

지역의 중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원하는 대학진학을 위해 수도권, 대도시 지역으로 이동하면서 생활의 터전을 준비하는 부모와 학생들의 고민이 많다.

 

대학진학에 대한 경제적 부담, 대학 선택에 있어서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고, 대학시절 새로운 학기 시작 전 생활할 곳에 대한 걱정이 많다. 




지난, 2016년 12월 1일 경남 출신 대학생을 위한 재경지역의 '남명학사(남명 : 조선 중기 대유학자 합천 출신 남명 조식 선생의 호)' 착공식이 있었다. 

 

남명선생의 정신을 이어받아 '나라를 사랑하고 면학에 정진하라'는 의미이다.

 

2018년 2월 개관예정, 347억원을 들여 서울 강남구 자곡동 632번지, KTX 수서역 인근 주택지구 4,480㎡에 지하 1층 ~ 지상 5층으로 도서관, 정독실, 공동 취사실, 다목적 강당 등을 갖춘 곳이다.



 

2층부터 5층까지 2인실 200실 조성, 수도권 진학 경남 출신 대학생 400명을 수용한다. 

 

복층구조의 도서관을 마련 지역주민과 함께 이용, 경남의 우수한 농산물을 판촉하기 위해 농산물홍보판매장이 들어선다.

 

경남에서는 매년 3,500명 정도의 학생이 수도권 대학에 진학하고 있다. 월 15만원, 도내 서민들의 경제적 부담이 대폭 줄어 들 것으로 전망된다. 

 

재경지역에는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전남, 광주, 제주 등 7개 시도에서 운영, 영남권에서 최초로 건립한다. 

 

'365일 연중무휴', 방학동안의 숙식할 곳을 따로 마련해야 하는 추가적인 경제 부담을 해소 할 수 있다. 

 

경상남도 남명학사는 지난 20년동안 도민의 숙원사업이었다. 2002년 도지사 공약사업으로 2007년 재원조달과 부지 확보 문제 때문에 실현하지 못했다. 



 

지난해 7월 1일 홍준표 도지사 취임, 서민자녀 교육지원 사업으로 남명학사 건립방안을 밝힌 이후 관련 부지를 매입 및 행정절차를 거쳐 착공하게 됐다. 

 

경남개발공사 이익배당금으로 재원을 마련, 부지 매입부터 향후 건축에 필요한 모든 비용도 경남개발공사의 배당금으로 충당할 예정이다.

 

대학시절 '경북학숙'에서 생활하는 친구들이 있었다. 

 

부담 없이 좋은 환경에서 학업에 열중할 수 있고, 타 대학 친구들과 서로 정보를 교환 및 공유하고 있었다.

 

지역 대학생들의 정주여건 개선과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곳으로 자리 잡아 우수한 학생들이 경제적 부담으로부터 벗어나 학업에 열중할 수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