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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하와이', 일본 오키나와(Okinawa)자유여행 준비 - 지역별 명소

오키나와(Okinawa : 일본 열도 최남단, 동양의 하와이) 여행을 구상하면서 이곳에서만 찾을 수 있는 곳에 대하여 다방면으로 정보를 찾았다. 

 

처음으로 해외에서 보내는 여행에 대한 부담감과 걱정이 많았지만, 미리 정보를 찾고 활용한다면 좋은 추억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직장 내 도서관에서 오키나와와 관련된 책자를 대여하고, 인터넷 카페 ‘오키나와 달인’을 통하여 이용후기, 여행 Tip 등 여행하면서 고려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 미리 확인하고 챙겼다. 

 

오키나와는 본섬(나하남부중부북부)과 케라마, 미야코, 야에야마제도 지역으로 구분하고, 본섬위주의 여행일정을 구상하면서 꼭 방문해야 할 곳에 대하여 간략하게 소개하고자 한다.

  
1. 나하지역 : 오키나와의 역사적, 문화적 수도이며 1429년부터 1879년까지 약 450년 동안 현존했던 류큐왕국의 수도, 제 2차 세계대전 때 연합군관의 치열한 전투현장이다. 

 

- 【국제거리】 : 제 2차 세계대전이후 잿더미 속에서 먼저 복구된 구역으로 '기적의 1Mile(약 1,600m)' 거리에는 오키나와 수호신과 토산품을 파는 상점들이 많이 있으며, 오키나와에서는 드물게 밤늦도록 사람들로 붐비는 지역이다. 국제거리의 중심, 미쓰코시백화점 앞에서 시작되는 평화거리는 수많은 잡화점이 모여 있는 곳으로 서민들의 생활을 볼 수 있다. 

 

- 【슈리성공원】 : 1429년 쇼씨왕조가 오키나와 일대를 통일한 후 일본에 편입된 1879년까지 약 470년 동안 류큐왕조의 정궁이며, 중국과 일본의 궁전건축 양식이 혼합된 구조이다. 제 2차 세계대전 때 폐허된 이곳을 1992년 복원, 2000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하였다. 

  

2. 남부지역 : 태평양과 동중국해의 기다란 해안선과 제 2차 세계대전의 전쟁의 상처가 남아있는 곳이다.

 

- 【니라이카나이 다리】 : 오키나와 드라이브 코스 중 손꼽히는 곳으로 86번 국도의 끝이다. 길이 660m, 고도 약 162m의 위치에 넓게 펼쳐진 풍경에 감탄을 자아낸다.

 

- 【오키나와 월드】 : 민속촌(왕국촌), 공방과 종유동굴 탐험(옥천동), 하브 박물공원, 특산품 판매장이 결한된 테마파크, 교육형 놀이공원이다. 

  

3. 중부지역 : 동양과 서양, 오키나와와 일본 본토가 만나는 다양하고 다채로운 색채를 지닌 곳으로 해변을 따라 크고 작은 리조트와 환상적인 풍경이 인상적이다.  

 

- 【아메리칸 빌리지】 : 미군으로부터 반환받은 약 35만㎡ 매립지 위에 세워진 곳이며, Seaport Village를 모방해서 만들었다. 대관람차와 이온 차탄점, 영화관 등 복합시설이다.

 

- 【해중도로】 : 카쓰렌 반도에서 헨자 섬까지 이어지는 4.7km 해상 도로이다. 좌우에 펼쳐진 바다를 대로를 달릴 수 있고 중간에 바다의 휴게소와 전망대가 위치해 전경을 감상하기에 좋다. 

 

- 【잔파 곶】 : 본섬 동쪽 끝에 있는 곶으로 산호초에 의해 만들어진 해안절벽이다. 해안 절벽 끝에서 바라보는 풍경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다.

 

- 【류큐무라】 : 류큐왕국의 옛 마을 풍경을 재현한 곳으로 민속촌과 다양한 공연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여인의 향기’, ‘괜찮아, 사랑이야’ 우리나라의 TV 드라마의 촬영지이다. 연무와 퍼레이드 등 문화예술 공연과 매월 세시풍속 재현 행사가 펼쳐진다.

 

- 【만자모】 : 산호융기초의 거대한 바위 군으로 바닷가 쪽에 우뚝 솟은 코끼리 모양의 바위와 1726년 류큐왕국의 국왕이 넓게 펼쳐진 풀밭을 보며 만 명이 앉아서 놀 수 있겠다고 한 곳이다.

  

4. 북부지역 : 오키나와의 다양한 관광지와 자연환경의 원형을 보존하고 있는 곳이다. 

 

- 【나고 파인애플 파크】 : 파인애플 테마공원으로 관람차를 타고 파인애플 농원을 들러보고 관련된 특산품을 판매, 시식을 할 수 있다.

 

- 【해양박공원】 : 1975년 오키나와 전시회장 자리에 세워진 국립 해양공원이며, 77만㎡의 넓은 규모와 2002년 개장한 츄라우미 수족관이 위치하고 있다. 츄라우미 수족관은 오키나와의 상징이며, 초대형 수조 속에서 유영하는 고래상어와 대형 쥐가오리의 풍경과 오키짱 극장에서 돌고래 공연은 오키나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 【코우리 대교】 : 2005년 개통한 본섬에서 가장 길고 아름다운 다리이며, 총 연장 2km의 아치형 교각으로 양쪽으로 보이는 광활하고 투명한 물빛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