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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관광도시의 기상고취, 솔라타워 및 어류 생태학습관, 해전사체험관, 우도 보도교 : 경남 창원 진해 해양공원

10월, 많은 축제 및 화창한 날씨 때문에 어느 곳이든 고민없이 마음 편하게 떠날 수 있다. 


지난 주말, 부산 불꽃축제, 사천 항공우주엑스포 등 다양한 행사가 있었지만, 야간근무 후 퇴근 中 들었던  MBC경남 '아침에 행진'에서 진해 해양공원 대회의장에서 육아관련 행사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찾았다. 



진해 해양공원은 작년 9월 방문, 로봇댄스 공연 및 솔라타워 등 재미있게 즐긴 기분좋은 기억이 남아 있는 곳이다.

 

넓은 주자창 덕분에 주차 걱정은 없었지만, 점심이 지난 시간에 도착해서 벌써 많은 사람들이 도착해있었다.


 

도착해서 먼저 대회의장으로 갔다. 


먼저, 도착 분들과 라디오에서 목소리만 듣던 김군의 사회로 행사는 진행되고 있었고, 간단한 다과가 준비되어있었다. 



행사 내용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독서 후 발표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고, 중간 중간 퀴즈를 통해 많은 선물을 주었다. 


행사가 진행될 수록 부끄럽다는 생각이 많아졌다. 한마디로 공감대를 형성할 수 없었다.



행사장을 나와서 공원을 구경했다. 


작년 왔을 때, 전시장 및 솔라타워를 위주로 관람을 해서 가보지 않은 우도 보도교를 따라 조금만한 섬, '우도'를 향했다. 


색색깔 벽화와 방파제 주변에 많은 낚시꾼들이 있었다. 


바다에 떠 있는 낚싯배는 낚시를 싫어하는 사람들도 부러워할만큼 아름답고 여유로워 보였다.


가족들, 연인들 화창한 날씨에 밖으로 나온 사람들이 많았다. 


때마침, 우리가 지나갈 때 아저씨가 고기를 잡았다. 물 밖으로 나온 고기가 팔딱팔딱 뛰었다. 


가까이에서 잡힌 고기를 볼 수 있어서 정빈이에게도 좋은 추억거리가 생겼다.


주차장으로 돌아오는 길은 해안 산책로를 따라 내려왔다. 


시원한 바람에 길가에 있는 바람개비가 휭휭 돌아간다. 그 광경이 신기했는지 정빈이가 해맑게 웃는다. 



기분이 좋은지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손도 힌들어준다. 


낚시를 싫어하지만, 나중에 기회가 되면 정빈이와 함께 낚시를 해보고 싶었다. 


자녀를 위해서라면 싫은 일도 하는 것이 부모의 공통된 마음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