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오키나와(Okinawa) 자유여행 둘째 날, 호텔 아침식사 후 일찍 출발했다.
오키나와의 대표 명소,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과 코우리 대교 및 전망대를 둘러보는 일정으로 꼭 찾고 싶은 곳이었다.
오전 10:00 해양박공원(海洋博公園, Map Code 553075382)도착, 1975년 오키나와 국제해양 박람회가 개최한 곳으로 호텔에서 약 50분정도 떨어진 곳이다. 2002년 개장하여 오키나와 관광 中 빼놓지 않고 찾는 곳이다.
공원 내 츄라우미 수족관 근처 주차장(P7, 무료) 이용, 이동하며 넓은 바다와 함께 아름다운 광경이 펼쳐진다.
들어서기 전 다양한 포토존을 마련, 해안 쪽으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사진촬영을 했다.
화창한 날씨, 푸른 바다와 해변 등 표현할 수 없는 광경에 시간 가는 줄 몰랐다.
츄라우미 수족관(Churaumi Aquarium) 관람 전 먼저, 바다를 배경으로 15분 정도의 돌고래공연 '오끼장 공연'을 관람했다.
공연 10분 전부터 관람석이 꽉찰 정도, 별도의 관람요금 없이 무료공연관람이 가능하다.
공연을 마치고 츄라우미 수족관을 찾았다. 사전에 인터넷 카페 '오키나와 달인'을 통해 관람권을 구매했다.
산호바다의 여행, 구로시오로의 여행, 심해로의 여행의 여행 등으로 구성, 다양한 전시관으로 나눠져 있다.
첫 번째 테마 ‘산호바다로의 여행’, 얕은 바닷물에 생활하는 불가사리, 해삼과 같은 수생생물들을 직접 만져볼 수 있다.
다양한 열대어, 보호색을 뛰고 있는 위험한 산호를 직접 관람할 수 있다. 초대형 닭새우와 민물생물 등 규모와 생물의 종류에 있어 가는 곳마다 눈길을 사로잡는다.
두 번째 테마 ‘구로시오의 여행’, 오키나와 주변 바다를 흐르는 구로시오 해류 속으로 단일 수족관 세계 최대의 규모, 초대형 수족관에서 유영하고 있는 고래상어 & 대형 쥐가오리의 풍경은 감탄을 자애낸다.
오키나와 방문 전 부산 해양자연사 박물관에서 고래상어와 쥐가오리에 대한 모형을 봤지만, 직접 관람한 규모 및 위엄 앞에서 발길을 멈추고 할 말을 잃게 만든다.
세 번째 테마 ‘심해의 바다’까지 마지막으로 관람을 마치고 기념품점에서 작은 쥐가오리 인형을 선물해 주었다.
벌써 점심시간이 지난 시간이었다.
여유있게 관람한다면 고래상어의 식사시간, 전기 유람차, 오키나와 향토촌 등 하루종일 관람하기에 부족함이 없다.(오후 4시이후의 방문하는 관람객의 경우 30% 할인)
오키나와에서만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상상을 뛰어넘는 웅대함, 다양한 해상생물과 푸른 바다의 아름다움을 사진으로만 담아내기에 부족하다.
오키나와 여행일정을 구상한다면 예상했던 시간보다 조금 더 시간배정을 해야 여유있게 관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