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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하와이', 일본 오키나와(Okinawa) 여행 - 10. 슈리성공원, 알몬트 호텔 나하 겐초마에

일본 오키나와(Okinawa) 문화와 공연관람의 '류큐무라'와 American Village의 관광을 마무리하고 찾은 자유여행의 마지막 목적지, 류큐왕국의 발자취가 남겨진 '슈리성(首里成) 공원'이다. 

 

해안 부근 지역은 변화무쌍한 날씨이지만, 남부 내륙은 화창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이다.





오후 15:00 슈리성(首里成, Map Code 33161632*40) 공원 도착, 1429년 쇼씨 왕조가 오키나와 일대를 통일한 후 일본에 편입된 1879년까지 약 470년간 류큐왕조의 정궁(正宮)이 있는 곳으로 오키나와 전투가 벌어지던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의 총사령부로 사용, 1945년 미군의 폭격으로 소실된 후, 1989년 복원공사를 시작하여 1992년 11월 2일 재개장한 것이다. 

 

관광안내소에 각 언어로 변역된 안내문과 공원 내 건물 및 명소를 바탕으로한 Stemp Tour의 유인물을 참고하여 관람을 추천한다.

 


공원근처에 도착하면 직원의 안내에 따라 공영 주차장(소형 320円)으로 이동, 주차장에서부터 공원까지 연결통로를 따라 이동하면 2,000円 지폐의 모델 정문 '슈레이문'에 도착한다. 

 

중국과 류큐의 문화가 융합된 독자적인 건축양식으로 전쟁으로 파괴, 1958년 복원하였다. 

 

다음으로 석문으로 만들어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소노향우타키 석문', '간카이문', '즈이센문', '로우코쿠문'을 거쳐 평지의 '고우후쿠문' 앞에 도착한다. 

 

돌아보면 성벽과 함께 펼쳐진 나하 시내의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정전으로 가는 마지막 문, '고우후쿠문', 전체가 붉은 목조건물이다. 



문을 통과 후 정전부터는 별도의 관람권(유료, 820円)을 구매하여야한다. 정전을 방문하지 않고 발길을 돌려 성곽의 서쪽에 만들어진 전망대를 찾았다. 

 

나하 시내와 케라미 제도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관람로를 따라 내려오면 안내소에서 Stemp를 확인하고 개수에 따른 상품을 준다. 



 

평균 30분정도 무료 구간 관람을 할 수 있지만, 이곳저곳에서 사진촬영과 관람을 하면서 예상했던 관람시간보다 많은 시간을 보냈다. 

 

류큐왕국의 정치, 외교, 문화의 중심지, 위용을 자랑했던 곳으로 중국과 일본의 축성문화를 융합한 독특한 건축양식과 석조기술에 높은 문화적, 역사적 가치를 느낄 수 있었다. 

 

예약한 국제거리 근처의 '알몬드 호텔 나하 겐초마에' Check-In을 했다.

  

오후 17:30 '알몬드 호텔 나하 겐초마에' 도착(Number +81988663811), 국제거리와 멀지 않은 곳으로 내일 항공일정을 고려했을 때 좋은 곳이다. 

 

주변으로 겐초마에 역(시청역)과 류보백화점 근처,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 용이하다. 

 

인터넷 방문후기에 높은 평점과 2016년 OPEN, 깨끗한 시설(호텔 내 온천탕)덕분에 나하공항 근처의 호텔을 찾는다면 추천한다. 

 

호텔 뒤편 지정 주차장에서 주차를 하고 Check – In을 했다. 간단한 영어 소통으로 절차(한국인 직원 無)를 마칠 수 있다.



 

Semi Double(조식 불포함, 89,612원)에 다소 좁았지만, 불편함이 없고 깨끗하고 깔끔한 구조이다.

 

12층에 위치한 온천탕으로 무료 이용할 수 있고, 1층 쉼터에는 무료 Wi-Fi, 음료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간단한 짐 정리를 마치고 저녁식사를 위해 국제거리를 찾았다.